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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선거개입 의혹’수사 부장검사, 좌천성 인사 후 첫 사표  
서울구정신문(http://seoulgujung.co.kr)   
기사관리자 | 2020.01.28 14:39 |


지난 23일 발표된 검찰 중간 간부 인사 대상 중 좌천성 인사로 첫 사표를 낸 부장검사가 나왔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해 온 김성주(49·사법연수원 31)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부장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이제 1711개월간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사직 글을 올렸다.

김 부장검사는 “2009년 처음으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서 공안 업무를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공안 업무만 담당할 수 있도록 과분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서울중앙지검의 마지막 공공수사3부장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했다.

김 부장검사는 검찰이 너무나 어려운 때 떠나게 돼 안타깝다밖에서 늘 검찰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의를 표명한 구체적인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온 김 부장검사는 지난 2002년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3일 중간간부 인사로 다음달 3일자로 울산지검 형사5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울산지검 형사5부는 검찰 직제개편에 따라 이날부로 공공수사부가 형사부로 전환된 부서다. 김 부장검사는 2017년 부장검사 승진 직후 이 부서 부서장을 맡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장을 거쳐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에 부임했다. 초임지로 돌려보낸 인사는 사실상 좌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부장검사는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수사 실무를 맡아 온 검찰 중간 간부 중 하나다. 이 수사는 서울중앙지검 신봉수 2차장검사와 공공수사2부 김태은 부장을 중심으로, 김성훈 대검찰청 공안수사지원과장, 이상현 울산지검 공공수사부장, 김성주 부장 등이 지원해 왔다.

이번 중간 간부 인사에서 김태은 부장만 유임됐고, 신 차장은 평택지청장, 김성훈 과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장, 이상현 부장은 대전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직제개편안에 따라 김성주 부장이 이끌던 공공수사3부는 형사10부로 전환된다. 이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등 윗선 수사로 나아가려던 검찰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법무부는 직제개편 및 중간간부 인사가 수사팀 해체를 위한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검찰개혁법령의 제·개정에 따른 형사·공판부 확대를 추진한 것일뿐, “현안사건 수사팀 존속 여부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실제 수사팀은 대부분 유임했다고 했었다.

[사회팀jkh41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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