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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수석 ‘강성’ 논란에…與“필요할땐 고개 숙여”엄호  
서울구정신문(http://seoulgujung.co.kr)   
기사관리자 | 2020.08.11 19:51 |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수석비서관 3인 중 여야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최재성 정무수석이다. 정무수석의 주요 임무가 국회·정당과 청와대를 잇는 소통의 가교 구실이라서다. “실장급 수석이라는 평처럼 4선 중진에 친문 핵심으로 이름난 최 수석의 개인적 배경 역시 관심을 더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진들은 일제히 그를 두고 야당과 충분히 대화를 잘하는 데 장점이 있다”(박광온), “4선의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적임자”(우원식)라고 추켜세웠다.

이는 야당을 비롯한 정치권 일각에서 최 수석의 강성 이미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한 선제적 방어로 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두 번째 정무수석을 지낸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특히 최재성 의원이 아주 잘할 거라고 믿는다일을 추진할 때 일관성, 추진력이 있기 때문에 때로는 그렇게 (강성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내가 보면 야당 의원들과 아주 소통을 잘한다고 말했다.

겉으로는 강하게 보이는 면이 있지만, 속으로는 또 결코 그렇지 않다. 아주 유한 면이 동시에 존재하는 사람이라는 주장이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최재성은 필요할 때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전략가라며 앞으로 전반적인 협치를 위해 역할을 잘할 것이라고 했다. 국정 현안을 놓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조율을 도맡아야 하는 최 수석에게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힘 실어주기에 나선 모습이다.

청와대의 대야(對野) 소통 부재를 지적하는 미래통합당의 불만은 최근 악화 일로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달 초 언론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국회와 소통을 위한 정무장관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전해 들었다”, “대통령이 말끝마다 협치를 강조하는데 앞에서 어르고 뒤에서 뺨 때리는 것 같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주 원내대표 요청에 따라 정무장관 신설 검토를 지시했지만, 논의 진전 없이 석 달 뒤 정무수석만 교체했다.

[정치팀jkh41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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