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발간일

  구정소식
  시정소식
  정치
  행정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생활정보
  칼럼

‘메이저퀸’…장타여왕 김아림, US여자오픈 우승  
서울구정신문(http://seoulgujung.co.kr)   
기사관리자 | 2020.12.15 12:20 |


- 첫 출전에 쾌거우승상금 100만 달러

15(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럿 크리크 코스에서 열린 LPGA(여자프로골프)투어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김아림은 버디 6개와 보기2개로 4타를 줄이며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김아림은 1라운드에 공동 2(3언더파)에 오르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으나 이후 2라운드에 3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20위까지 밀려났다. 3라운드까지 1오버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던 최종 라운드에서 김아림은 5타 차를 뒤집는 매서운 뒷심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아림은 우승 상금 100만 달러(11억원)와 함께 내년부터 LPGA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준우승을 거뒀다. 고진영은 에이미 올슨(미국)과 함께 공동 2(2언더파 282)로 대회를 마쳤다. 5언더파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시부노 히나코(일본)3타를 잃고 4(1언더파 283)로 밀렸다.

김아림은 US여자오픈이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로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하고 당초 세계 50위까지 출전 자격을 주던 출전권을 75위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출전권을 얻은 지난 7월 당시 김아림의 세계랭킹은 70위였다. 현재는 94위다.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한 것은 김아림이 역대 5번째다. 패티 버그(1946), 캐시 코닐리어스(1956·이상 미국)과 김주연(2005), 전인지(2015)가 첫 출전에 정상까지 올랐다.

김아림은 경기 후 얼떨떨하다언젠가 기회가 올 줄 알았지만, 지금은 머리가 하얗다. 시상식이 끝나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티박스가 앞당겨진 걸 보고 자신이 생겼다고 했다. 어제 3라운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와서 오늘은 웬만하면 핀을 보고 쏴야겠다고 생각했다공격적으로 하려고 각오하고 나왔는데, 생각대로 잘 됐다고 했다.

김아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드라이브 비거리 1(259.5)야드에 오른 장타 여왕이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KLPGA투어 1승씩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것은 1998년 박세리 이후 11번째다. 박인비(32)2008년과 2013년에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스포츠·연예팀jkh4141@hanmail.net]

Copyrights © 2012 seoulgujung.co.kr All Rights Reserved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